멋쟁이 사자처럼 8기 서울과기대x서울시립대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멋쟁이 사자처럼(멋사)는 이두희 씨가 설립한 대학 연합 동아리이며 최근 코로나 알리미, 마스크 알리미 서비스를 만든 분들이 속한 동아리입니다.
비전공자를 위한 코딩교육 이라는 타이틀로 운영되던 동아리였는데, 8기부터 창업지원 동아리로 바뀌게 되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멋사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2단계 선발과정을 거칩니다.
먼저 서류전형의 질문은 지원동기 ,만들고 싶은 서비스 , 멋사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 정도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글자 수 제한이 500자 내외로 정해져 있어 답하기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던 내용들을 솔직하게 작성했고, 두리뭉실하게 이야기 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작성했습니다.
문항당 5줄 정도 간단하게 쓰신 분이 탈락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 점으로 봤을때 서류에서는 불합을 나누기 보다는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 정성? 정도만 보고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서류 전형에 합격하게 되면 면접을 보게 됩니다. 8기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온라인 면접 중 하나를 택 할 수 있었는데 이전 기수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온라인 면접을 선택하였고 google( 행아웃 )을 이용하여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은 면접관 4명, 지원자 2~3명에서 보는 다대다 면접이였으며 면접관께서 질문하시는 내용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인당 10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지는 것 같고 질문 내용은 서류전형에서 썼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구성된 것 같았습니다.
무조건 말을 잘해야, 화려한 스펙이나 경험이 있어야 합격하는 것은 아닌것 같고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더라도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합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8기부터는 창업 지원 동아리로 바뀌게 되어 창업 아이디어, 기획,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리더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서류, 면접에서 잘 녹여 말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멋사 8기에는 코로나사태의 영향으로 활동들이 일부 취소될 예정이라고 하여 아쉽지만 해커톤, 인공지능 대회, 창업지원, 다양한 기업으로부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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